거창 월성계곡에는
빗물로 넘쳐나 발조차 담그기가 힘들고
전날 마신 맥주 때문에
새벽에 화장실을 갈려고 하면
비 맞으며 음침한 화장실을 찾아 가야만 했다
세상에나 요즘에도 아직 이런 팬션(?)이 ㅎㅎ
비는 오락가락하고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나?
거의 200km 달려 온 휴가지가
내 기대에는 완전 꽝인데
비를 피해 잠자리들은 힘없이
이곳 저곳을 날고
카메라를 비닐로 감싸고
풀밭으로 나가던 그 열정은 온데간데 없네
거창 월성계곡에는
빗물로 넘쳐나 발조차 담그기가 힘들고
전날 마신 맥주 때문에
새벽에 화장실을 갈려고 하면
비 맞으며 음침한 화장실을 찾아 가야만 했다
세상에나 요즘에도 아직 이런 팬션(?)이 ㅎㅎ
비는 오락가락하고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나?
거의 200km 달려 온 휴가지가
내 기대에는 완전 꽝인데
비를 피해 잠자리들은 힘없이
이곳 저곳을 날고
카메라를 비닐로 감싸고
풀밭으로 나가던 그 열정은 온데간데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