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비룡폭포 못지 않게
나들이객 계곡의 피서객 산행동호인들로 북적여
주차장은 물론 진입로에는 주차할 공간이 없었다
겨우 갓길에 주차를 하니 그곳이 두길이 만나는 곳이라
내 차 앞에서 비좁은 공간을 이용해 차를 돌리고 하는 바람에
내차가 긁히지나 않을까 불안해서 차를 두고 자리를 뜨기가 내심 걱정이다 ㅎㅎ
자그만한 절
무지개가 아롱지고 간간히 부는 바람에 물안개가 날려
혹시나 카메라/렌즈에 물이 들어갈까봐 또 조마조마
사진을 찍을 공간은 그늘진 장소뿐. 삼각대 없이 그냥 서둘러 몇장 찰칵~~^^
폭포수 아래 물보라가 선녀를 닮았다고
어떤 분은 황룡이 승천하는 모습 같다고 해서 홍룡폭포라 한다나?
무지개가 영롱한 물보라 옆에
예쁜 양산을 받쳐 든 빨간 옷의 여인이 있었으면
더 예쁜 사진이 나오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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