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제비봉 721m)

일요일 아침 8시 부산을 출발하여 충북 단양 충주호 근처에 도착하니 11시가 조금 넘었다

충주호 주변도로는 산행객들을 싣고 온 차량들로 가득하고

주로 경남지역의 산악회원들이 많아 보였다(지나가는 목소리를 들어서...)

4시간 가량 걸으며 제비봉까지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내내 아름다운 풍경에 힘든줄도 모르고

그저 감탄사만 내 뱉은것 같다. 유람선 선착장 쪽으로 하산하는 길은 바위가 많고 마사토로 되어 있어

카메라를 들고 내려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코스였지만 등산화도 신지 않고 나는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처럼 ㅎㅎ

 

같이 산행한 山友들의 얼굴은 되도록 올리지 않을려고 했지만 부득히 얼굴이 보이는 사진은 이해하기 바라며

낯선 인물사진 하나는 퍼가기를 원해서 여기에 올려 놓도록 한다(사진 가져가이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