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지친 숲에서 뛰어 나와 등산객들이 흘리고 간 음식물을 먹으로 주변을 살피다가
나와 마주쳤다. 나는 먹던 과자로 이 녀석을 유혹하며 "아가야, 사진 한장만 찍자, 어디 달아나지마" 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다.
이 녀석은 생태계를 파괴하는 동물이 아니라
어엿한 숲은 한 식구이다. 사람을 헤치지도 않고 그냥 숲속 생태계의 소중한 생명이다
숲을 사랑한다면 그 속의 작은 생명들도 같이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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