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통도사는 많은 암자와 국가 문화재로 유명하다
특히 서운암은 해마다 할미꽃, 금낭화, 야생화축제, 천연염색축제, 각종 축제와 볼거리로
관람객들이 끊이질 않고 직접 담근 각종 간장, 된장으로 유명하다
통도사 입구 하천 왼쪽으로 들어서면 산행 두시간 동안 햇볕을 받지 않고
걸을 수 있는 트래킹 코스가 있다. 통도사 뒷편 산을 돌아 서운암으로 내려 오는 코스로
도시락을 먹고 네시간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가파른 길이 없어 간편한 트래킹을 즐길 수 있지만
간혹 자전거 동호인들이나 모터바이크족들도 즐겨 찾는 코스라 때론 소음과 매연, 먼지로 짜증도 날 수 있으니...
통도사로 가기 위해 명륜동 지하철역에서 시골 완행버스를 타기 위해 일행을 기다리고 있으니
산책로로 유명한 온천천으로 흘러드는 도랑물이 눈에 띄는데 더럽기 그지 없다
완전 빗눗물 색이다 ㅠ
지나가는 사람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가 지천으로 널렸고
소문과는 달리 온천천은 아직 한참이나 멀었다는 생각이다. 서울 청계천과 달리 왜 고기가 없는지 알겠다
부산에 비가 부족한줄은 알지만 온천천으로 유입되는 생활하수 색깔이 너무 아닌것 같다.
다른 사람이 스맛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연출인지 흐릿한 모습으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