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 Hamill이라는 신문 칼럼니스트가 New York Post에 칼럼형식으로 Going home 이라는 제목으로 누군가에게 전해들었다는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한 대학생이 조지아주의 Brunswick에 가는 시골버스에서 한 사람을 만났는데, 실은 이사람이 수년간의 교도소 복역을 끝내고 아내가 있는 자신의 옛집에 돌아가는 길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미 복역을 끝내고 풀려난 몸이었지만 자신의 아내가 교도소에 다녀온 자신을 받아들이기까지는 풀려났어도 자유의 몸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였다고 하죠. 그리고 미리 교도소에서 출감날짜를 알려주고 자신을 용서하고 받아들여준다면 집앞의 떡갈나무에 노란색 손수건을 하나 걸어주고 받아들이지 못하겠으면 그만 두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두었다고 합니다. 버스로 지나다가 손수건이 없으면 그냥 지나쳐 어딘가에 혼자서 정착을 할테지만, 노란 손수건이 있다면 기다리는 아내의 품으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자신은 차마 가슴이 떨려 볼수 없으니 손수건이 있는지 보아달라고 했다죠. 차안의 모든 사람이 그 이야기를 듣고 모두 두근거리며 마을 어귀의 떡갈나무를 바라보았는데, 나무에는 온통 노란색 손수건들이 한가득 매어져 있었다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입니다. 사실은 이 이야기는 전쟁에 참전했다가 돌아오는 병사의 이야기가 되기도 하고, 이처럼 교도소 복역을 끝내고 돌아오는 남편의 이야기로 변형되어 알려지기도 하였습니다. 이곡을 만든이와 또 그 전에 신문 칼럼에 게재한 Pete Hamill과의 사이에 저작권 문제로 송사까지 벌어졌던 곡으로 미국과 영국
양국에서 빅힛트를 하였습니다. 이것이 실화인지 아닌지는 그리 중요한것 같지 않습니다. (이 글은 빌려온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