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늘 비
내일 오후에 갬이라는 예보속에 맞은 일요일
내일이 되었다
그런데 또 종일토록 비가 내렸다
밀양시 삼랑진에 가면 양수발전소를 가동하기 위한 안태호(安台湖)라는 저수지가 있는데
그 발전소 홍보관부터 저수지까의 은행나무 가로수가 참 아름답다.
내가 한해도 쉬지 않고 이곳을 찾는 이유는 부산 근교의 최고 드라이브 코스이기 때문이다
부산시내 중심 낙동강에서 경부선 철길을 따라 구포-물금-삼랑진-밀양으로 이어지는 옛 국도는
원동 천태산 허리를 따라 구불구불가다가 오른쪽으로 핸들을 돌리면
영남알프스 배내골이 나오고 천태寺를 지나 밀양쪽으로 곧장 가면 삼랑진 양수발전소에 닿는다
이 은행나무길은 삼랑진 양수발전소 홍보관에서 아랫댐으로 가는 길가에 우뚯 솟아 줄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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