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URES

낙동강변 습지의 곤충들

인수와 東根 2011. 9. 13. 21:31

억새밭길을 한걸음 걸으면 뛰어 오르고 날아가는 곤충이 열마리도 넘는다

연못과 슾지는 생태계의 보고다. 간혹 보이는 검은 비닐봉지, 음료수병을 보면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른다

매번 만나는 곤충들이지만 언제나 반갑고 귀여운 녀석들이다

 

 

 

무척 빠르고 날쌔지만 이 넘들은 경계심을 거의 없어 살그머니 손을 내밀면 앞발로 내손을 살살 간지르다가 손위에 오르기도 한다

 

 

위의 덩치 큰 녀석과 품종이 다르다. 발깐 종아리와 목덜미가 얇게 솟아 올라와 있다

 

 

먹이를 먹고 있는 중이라 멀리 날지 않고 얌전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꽃잎과 연잎을 즐겨 먹는 아기 배짱이, 나의 눈치를 보면서 쉼없이 움직인다

 

 

 

 

 

 

 

 

 

 

코스모스에 앉은 메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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