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S

담양 , 승주 선암사

인수와 東根 2011. 6. 5. 23:13

국민학교시절 교과서에서 담양 죽세공이 유명하다는걸 알고

TV에서 소개되는 바람에 한번 놀러 갔다 오자는 말을 자주 하길래

승용차로 3시간 이상을 달려 찾아가 보았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은 제일 한가한 시간을 선택해서 괜찮았지만

내려 오면서 반대편 고속도로를 보니

부산에서 출발하여 순천가는 -남해고속도로는 경남 창원부터 막히기 시작하여 마산 지나 함안 군북, 아니 그 이상으로 밀려 있어

숨이 막힐것만 같았다 "저렇게 교통정체가 심한데 놀러가고 싶은 생각이 들까?

 

부산에 도착하여 요금소를 통과하고 나서도 동서고가로는 한달 일찍 개장한 해운대쪽 관광객을의 차량으로 인해

평소 15분이면 가던 거리가 1시간이나 걸리는 등...정말 차를 가지고 집을 나서기가 무서울 정도다

 

담양 죽세원을 관광하기전에는 대나무에 대한 상식이 전무햇다고 할 수 있다

대나무는 꽃이 없어(?) 뿌리로 번식하고 그 뿌리가 땅밖으로 나오면 죽순이고 죽순의 굵기가 그 대나무의 굵기를 결정하는것이다

갈대색과 거무틔틔한 얇은 껍질을 뒤집어 쓴채

불과 며칠 만에 쑥쑥자라난 대나무는 껍질속의 아주 맑은 초록빛을 내다가 비바람을 맞으며 휫뿌연 초록으로 변해간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넘쳐 났고 사진 촬영이 주 목적이라면 이른 새벽을 찾는게 나을 것 같다.

 

소세원 울타리에서 장미를 만났다

 

선암사에서 꽃잎이 바람개비처럼 생긴...

접사를 해 보았지만 흐트러진 촛점 때문에 사진을 올릴 수가 없다 ㅎㅎ

 

선암사 계곡에 군데 군데 피어 있는 꽃나무

 

 

봄에 먹는 나물, 돈나물 같은데 꽃이 피어 있어 접사를 해 보았는데 역시 촛점을 못 맞췄다 ㅎㅎ

사진, 정말 어렵다. 언제 나도 예쁘게 찍어 볼꼬 ㅠㅠ

 

선암사 담벼락에 핀 감나무 꽃, 난생 처음 본것 같다. 이렇게 감이 생기는걸까?

 

산속 오솔길에서 만난 야생화인데...어떻게 촛점을 맞춰야 할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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