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길을 잘못 들어가
(아니 내가 고의로 그길로 안내했었지 ㅎㅎ)
가시덤불 헤치고
얼굴에 거미줄 잔뜩 묻히고
길을 찾아 놀란 표정은 무시한 채
내 갈길만 갔다
사람이 닿지 숲속은 얼마나 볼게 많은데 ㅎㅎ
십분도 채 내려가지 않아 넓다란 임도가 보이고
개망초를 오고가는 하얀나비들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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