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날에는 천적들도 움츠리고 있어서 그런지
맑은 날씨때 보다 아직 성충이 되지 못한 어린 곤충들이 더 많은 것 같다
내가 채소밭에 수그리고 있으니
곤충들도 손톱만큼이나 작고 보호색을 띄고 있으니
사람들은 내가 무엇을 하는지 조차 모른다
하긴 내가 곤충을 들여다 보고 있을 때 사람들이 가까이 오면
달아날지 모르니 나 혼자 살금살금 다니면서 구경하고 관찰하는것이 맘 편하다
사람들은 모르지
곤충들의 예쁜 색깔과 신비한 생김새들을 ㅎㅎ
"옵빠~~!!! 그런거는 머할라꼬 찍노~~~~" 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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