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DA ACCORD A/S 후기

요즘 자동차 관련 뉴스가 인터넷에 올라 오면

무수히 많은 댓글이 달리는데 소비자들의 불만들이 무수히 많다

물론 그 말들을 100% 다 공감하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성능(에어백, 연비 등) 불신, 가격불만, 국내용과 수출용의 차이, 그리고 A/S 불만인데

내 생각은 외제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편향된 인식 변화가 필요하고

소비자들은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차를 아무런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Accord를 인수받을 때 1,000km를 주행하면

최초검사를 받으러 오라는 회사측의 안내대로 1,400km를 주행한 나는

월요일에 예약을 하고 토요일 09:00에 정확히 대리점으로 갔다

우선 그곳은 전시장과 정비소가 한 건물에 있어서 소비자들에게는 여간 편리한게 아니다

당연히 영원사원과 정비직원들이 마중 나와 있고 커피를 찾고 있으니 직원이 3명이나 달려 와

내가 원하는 커피종류, 설탕의 양, 농도까지 상세히 체크하는 등 무척 친절하였다

 

전체적인 차량점검도 하고 오디오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했다 

세차까지 해준다는것을 사양하고(나는 세차를 6개월에 한번 하는 스타일 ㅎㅎ) 산행출발 장소로 달려 갔다

전에 타던 차는 8년 6개월을 탔지만 주행km 가 적어서 그런지 유리창딱이와 밧데리만 교체했을뿐

A/S센타를 한번도 가 본 적이 없어 친절도에 대한 나의 느낌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자동차회사의 친절한 이미지는 광고내용과 틀림이 없었고

자주 그곳을 방문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나의 다음 차는 어떤 회사의 것이 될지 모르지만

그때는 우리나라 도로에 지금 보다 더 다양한 국적과 모델의 차들이 나와 서로서로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그럼으로 소비자들이 더 값싸고 성능좋은 차를 선택할 수 있길 바란다

 

차를 선택할 때 옵션에 매달리지 말것

차는 기본기(엔진, 트랜스밋션, 서스펜션, 객관적인 안전도시험결과)가 충실해야 된다는것을 꼭 명심할 것

그래서 오너들에게 운전석위치 기억장치가 얼마나 많이 쓰일까? 여러사람이 타는 업무용차량도 아니고.

3,500cc도 안되는 차에 왜 배기통이 왜 두개나 필요할까? 내 생각엔 3,000cc 미만은 한개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불필요한 가격을 빼내고 더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