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S

수세미꽃

인수와 東根 2012. 8. 13. 20:09

유난히도 무더운 여름날,

부산 낮 최고기온이 32도, 장마가 일찍 끝나고 비가 한방울도 내리지 않았다

그동안 더위 핑계로 산행을 게을리 했던 자책감에 뒷산을 오르니 등산로 입구

사유지 철조망 위로 수세미가 주렁주렁 열리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수세미꽃이 갸느다랗게 피어 있었다

 

어릴적 시골에서는 흔한 수세미지만

도심에서는 부잣집의 정원수로 많이 심겨져 있었고 단지 설겆이 때 그릇을 닦는 용도로만 쓰였던걸로 안다 

 

높은 곳에 있어서 접사는 할 수 없어 한 장은 크롭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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