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S

괭이밥과 봄꽃

인수와 東根 2011. 11. 20. 10:45

빗방울이 간간히 떨어지는 해안 풀섶

노랗고 예쁜 사랑초와 닮은 작은 꽃, 이렇게 빛이 부족한 날에는 선명한 사진을 얻기 힘들지만

조금 무리를 하고 찍었는데 역시 흐릿한 사진...맑은 날 선명하게 다시~~

 

집에 도착하니 입동이 지나고 어둑어둑해진 가을화단에

이른 봄에 제일 먼저 피는 나무에 꽃이 피어 있다

하긴 오늘 트래킹에서 수많은 개나리와 철쭉을 보았으니 그리 이상할 일도 아니다

역시 어두운 곳에서 플래쉬, 삼각대 없이 찍었으니 흐릿한 사진이지...

 

시들어가고 있는 해국(海菊)들은 지저분해 보여 사람들의 주목을 전혀 받지 못한다

나 역시 그렇지만 좋아하다가 무관심해지고 시들면 싫어하고...이런것이 부정할 수 없는 간사함이라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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