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UCC

UCC 촬영현장에서

인수와 東根 2010. 6. 27. 17:08

  요즘 UCC 제작 열풍이 직장에 까지 불어 닥쳐 각 부서마다 UCC 공모전 개최를 통해 그들의 업무를 홍보하고 업무실적을 쌓는 수단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하지만 자신의 고유업무를 다 수행하기도 벅찬(?) 일과 속에서 한편의 UCC를 만들어 낸다는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서 그것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지만 나는 즐거움으로 해냈다. 편집, 조명, 기술, 연기, 분장, 소품, 감독, 음악, 효과...어느 하나도 소흘할 수 없는 단편영화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지난 여름을 보냈다. 결국 3,2000명의 대기업인 우리 직장에서 당당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동영상은 블로그 홈에서 동영상 보기를 선택하면 된다)

 

카메라 앞에서 떨려서 자장면에 소주 반병을 마시고...

뇌물을 수수하는 장면을 나는 5만원권 스티카로 표현했다 

맨 왼쪽으로 부터 편집, 분장, 연기, 나, 연기

난 분장을 담당한 사우에게 좀 과장된 분장을 요구했다 

 

분장도구가 모자라 매직펜까지... 

 

뇌물을 잔뜩 먹은 나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한 사우가 옷속에 배게를 넣을것을 제안했다

스프레이를 뿌려서 머리결을 흐트리고 지친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바닥에 놓인 수갑을 어떻게 구할 방법이 없어 스티카 형식으로 만들었다

구속 수감에 앞서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연기를 하고 있는 나^^ 

 

촬영을 마치고 편집, 음악, 효과를 토의하고 있는 동료들 

 

전국 청렴 UCC 경진대회로 가는 KTX 안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나 

 

'MY UC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날이면  (0) 2010.07.11
사랑의 맹세(Pledging My Love)  (0) 2010.07.03
해운대  (0) 2010.06.21
순천 어시장  (0) 2010.06.20
배드민턴을 즐기는 사람들  (0) 201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