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S

소백산 야생화 하나

인수와 東根 2013. 6. 14. 20:46

사람들은 더위에 지쳐 앞만 보고 걷는듯 하지만

나는 주변을 살피기에 여념이 없다. 내가 지쳤다 싶으면

쭈그리고 앉아 예쁜 야생화를 사진에 담고 또 그렇게 잠시 숨을 돌린다음

또 힘차게 앞으로 나아간다. 그래서 꽃들은 나에게 큰 힘이 되는 셈이지 뭐 ㅎㅎ

 

아무리 더워도

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내겐 아무런 짐이 되지 않는다

내 눈을, 내 마음을 항상 즐겁게 하는 숲이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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